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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셋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모음(6.25 전쟁)

 6월 셋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6월 3주, 6.25전쟁 기념 주일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민족의 흥망성쇠를 주의 섭리 가운데 붙드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거룩한 주일에 저희를 불러 주셔서 한마음으로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6.25전쟁을 기억하는 주일에 저희로 하여금 이 민족의 지나온 아픔을 돌아보게 하시고,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자유가 얼마나 큰 희생 위에 놓여 있는가를 다시 생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어도 역사를 잊지 않게 하시고, 과거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지 않게 하시며, 오늘의 안식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이 나라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전쟁의 포화 속에서 무너졌던 도시들과 찢긴 가정들, 사랑하는 이를 잃고 긴 세월 눈물로 살아온 이들의 고통을 주님께서 기억하여 주옵소서. 총성과 불길, 피난과 이별, 굶주림과 두려움으로 얼룩졌던 그 시간을 저희가 잊지 않게 하시고, 오늘의 세대가 평화의 가치를 가볍게 여기지 않도록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나라를 위하여 젊음과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억하게 하시고, 남은 가족들의 눈물과 상처도 주님의 위로로 어루만져 주옵소서. 주님, 저희는 이 시간 고백합니다. 이 민족은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결코 여기까지 올 수 없었습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게 하시고, 가난과 상실의 시대를 지나며 다시 나라를 세우게 하시고, 절망의 잿더미 위에서도 소망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게 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은혜를 입고도 감사에 인색하였고, 평화를 누리면서도 서로를 정죄하며 갈라섰고, 자유를 누리면서도 진리와 책임을 가볍게 여긴 죄가 많사오니 주님, 이 민족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교만을 버리게 하시고, 분열을 멈추게 하시며, 겸손히 하나님을 찾는 나라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한반도에 평화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분단의 긴장과 오랜 불신, 군사적 위협과 두려움이 계속되는 이...